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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온 국민을 안타깝고 분노케 할 사건이 또 일어났다. '트라이애슬론 최숙현 선수'가 한이 담긴 마지막 메세지를 남기고

 스스로 목숨을 끊었다. 꿈 많고 설레는 인생을 살아야 할 나이에 말이다. 정말 너무나도 비통 한 일이다

 그간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러한 선택을 했을까

 

 한 어린 선수를 죽음으로 내몬 '그 사람들'의 만행의 극히 일부를 알 수 있는 녹취록을 들어보았다. 

 사람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어지지 않는 언행이었다.

 

 여러 방법으로 최숙현 선수 및 부친이 '그들'의 부당함과 민낯을 시청과 체육회에 알렸지만

 그저 사건을 무마시키려고만 했다고 한다. 

 

 우리나라 체육계는 여전히 너무나 썩어있다. 특히 요직과 선수들을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분들이 말이다. 

 뭐 팀닥터라는 새끼도 선수들한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으니, 나머지는 말 할 필요도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.

 

방관자, 가해자, 적극적 아니 상식적인 수준에서라도 그놈들의 부당함을 알리는 사람들에게

귀를 기울이고 손을 내밀어주지 못했던  모든 사람들이 깊은 반성하고 죄책감을 느껴야한다.

 

국민들은 이 사건에 크게 분노하고 앞으로 어떻게 이 사건이 흘러가는 지 주목하고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.

철저히 발본색원하고 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재발 방지에 갖은 노력을 쏟아야하며

 

죄지은 자들이 매우 엄중하게 그 죗값을 치루도록 하여야 한다.

 

그래야만 안타깝게 떠난 그녀의 영혼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.

 

 

그 동안 체육계의 심각한 악습과 악행을 알리는 사건들이 많았지만, 크게 변한 건 없는 것 같다.

더이상에 불필요한 희생은 막고, 반드시 말도안되는 것들이 바로잡히기를 염원한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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